실화영화 <헬프> 목소리 연대와 이해 용기있는 투쟁

 

2011년에 개봉한 영화 "헬프"는 1960년대 미국 남부의 인종 문제를 다룬 감동적인 작품입니다. 감독 테이트 테일러는 이 작품을 통해 이 시대 흑인 가정부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그들의 용기 있는 모습을 묘사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인종 문제를 넘어 인간의 용기와 투쟁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 목소리

주인공인 스케터와 에이블린을 중심으로 그려지는 이 영화는 그들이 미국 남부의 인종 갈등에 맞서 용기를 발휘하고 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두 여성은 주변의 사회적 압박과 불합리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흑인 가정부들의 어려움과 그들이 처한 상황에 대한 실제 이야기를 책으로 펴내기로 결심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단순히 인종 차별에 맞서는 것을 넘어, 자신의 목소리를 용기 있게 드러내고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는 계기를 상징합니다. 어떠한 형태의 억압에도 굴하지 않고, 자신의 신념을 위해 싸우는 용기 있고 정의로운 행동의 중요성에 대하여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불합리하고 비도덕적인 상황에 자주 직면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순응하며 살 것인지, 아니면 나의 목소리를 드러내어 맞설 것인지 결정하게 됩니다. 장소와 상황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목소리를 드러내는 일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목소리를 드러냄으로써 고정관념을 깨고 변화의 바람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일들이 모여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고 사람들의 행동으로 드러나며 우리의 삶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자신이 생각하는 것들을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나의 생각을 상대방에게 전달하고, 하고 싶은 말을 참지 않고 하는 것이 변화의 시작이 될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앞으로 살아가야 할 사회와 환경에서 나 자신을 스스로 지켜내는 것이고, 더불어 나를 어필하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2. 연대와 이해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묘사하며 인간 간의 연대와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주인공들은 흑인 가정부들이 직면한 어려움과 차별을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며,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특히, 흑인 가정부들이 받는 차별을 직접 체험하며 그들의 처지를 이해하는 과정에서 주인공들은 인간의 연대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상대방의 처지와 생각을 공감하고 이해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인간은 타인보다는 자신을 더 소중하게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타인의 이익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우선적으로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사회적으로 잘못된 일을 바로잡기 위하여 자신에게 오는 불이익을 감수하고 타인의 이익을 위하여 일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인을 위해서가 아닌 흑인 가정부라는 한 집단을 위한 일입니다. 그들을 이해하고 그들과 연대하여 사회적 장벽을 무너뜨리려는 시도와 행동은 관객들로 하여금 존경스럽고 위대한 모습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인종과 민족들이 어우러져 살아갑니다. 그 속에 우리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차별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다름을 이해하고 연대하여 살아간다면 더욱 밝은 미래를 함께 그려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가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함으로써 인간의 존엄성을 존중하고 사회적 차별을 극복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3. 용기 있는 투쟁

영화 "헬프"는 용기 있는 투쟁의 힘을 강조합니다. 앞서 알아보았듯이 주인공들은 사회적 압박과 위험에도 불구하고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세상에 드러내어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내려 합니다. 이들의 용기 있는 투쟁은 단순히 개인적인 욕망이나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정의를 위한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투쟁하고 용기를 발휘하여 사회적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주며, 우리의 힘찬 행동이 미래를 개선하는 데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밝은 미래와 성숙한 사회는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회적 변화는 수많은 이들의 피와 땀, 그리고 눈물들이 만들어내고 누군가의 용기 있는 투쟁과 결의에 찬 목소리를 통하여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널리 알려진 역사적 사건들을 돌이켜보면 사회적 변화는 누군가의 투쟁이 시작이 되어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개선되고 발전되었습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우리들이 누리는 것들은 이렇게 힘들고 외로운 싸움에서 시작되어 생겨난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과 미래세대가 살아갈 사회를 개선시키고 발전시켜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우리의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이기심과 차별이 만연한 사회가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함께 살아가는 사회이어야 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앞으로 어떠한 자세로 살아가야 하는지 되돌아보면 좋겠습니다.

 

결론적으로 영화 "헬프"는 단순히 인종문제를 넘어 용기 있는 투쟁과 인간의 연대에 대한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주인공들의 용기 있는 행동은 우리에게 자신의 목소리를 사회에 드러내고 변화를 이끌어낼 용기를 전달합니다. 서로를 이해하고 연대하는 과정을 통해 우리는 사회적 차별을 극복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게 됩니다. 우리가 함께 투쟁하고 용기를 발휘함으로써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는 희망입니다.